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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이나타운 스토리텔러
- 입력2020-11-30 15:02:41
<차이나타운 스토리텔러>의 연재에 들어가며
주변 사람들에게 인천 차이나타운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물으면 대다수가 자장면 또는 중국음식, 화교가 사는 마을로 답을 합니다. 이를 반증이나 하듯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차이나타운에 몰려들어 중국음식을 먹고 주변을 배회하다 떠나는데 유심히 살펴보면 식사시간 포함하여 한 두 시간 남짓 머무는 것이 보통입니다.
우연히 길에서 문화해설사를 만나면 그나마 운이 좋아 차이나타운에 대한 역사적 배경이나 흔적들에 대해서 조금은 들을 수 있지만 이 조차 흔한 행운은 아닙니다. 이런 아쉬움에 나름대로 차이나타운에 담긴 것들을 풀어내어, 차이나타운을 찾는 이에게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혹은 본 내용을 가지고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미는 스토리텔러(문화해설사)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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